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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우수상' 예금보험공사 인터뷰 [마이 워라밸 다이어리]
등록일
2020-01-30
조회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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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예금보험공사.jpg

 

'공기업은 워라밸이 좋다'라는 생각 누구나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공기업만큼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조직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도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요. 2019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예금보험공사는 이런 보편적인 생각과는 사뭇 다른 공기업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소통으로 키워가는 

일·생활 균형의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는데요.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유연근무 제도 운용과 

개인의 삶을 지원하는 복리후생은 기본! 정규직 전환 직원 지원, 젊은 세대로 구성된 '청년 플랫폼'과 여성 직원들의

 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레이디 보드'를 발족하는 등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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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소개 및 예금보험공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예금보험공사 인재개발실 조직문화팀 남영진 팀장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1996년 6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자에게 원리금 5천만 원까지

 지급을 보장하고 부실금융회사를 정리함으로써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는 문화와 방식을 개선하고 일·생활 균형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예금자보호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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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금보험공사는 ‘必 Balance, Feel Balance - 소통으로 키워가는 일ㆍ생활 균형의 조직문화’

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다양한 워라밸 제도를 시행 중인 것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기혼자/정규직 중심의 복리후생을 개선하고자 ‘청년 플랫폼’과 ‘레이디 보드’ 등 

의견수렴 채널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변화를 단행하게 된 배경, 그리고

 위 채널의 의견을 수렴해 신설된 제도들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최근 일과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예금보험공사 내에서도 밀레니얼 세대 및 여성 직원 증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인적 구성이 다양화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의 기혼자에 국한된 제한적 수혜층을 넓히고, 복리후생 제도

 중심의 가족친화경영을 한 단계 발전시켜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제도로 확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었죠.


먼저 젊은 직원들의 참여를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노사 공동으로 주니어보드인 ‘청년 플랫폼’을 출범했는데

요. 청년 플랫폼은 입사 3~10년 차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청년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소통 방안을 고민해 직급· 세대 간 원활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우리 만의 “소통 가이드라인(RESPECT를 실천하는

 KDIC)”을 정립하였습니다. RESPECT 각각의 스펠링을 따온 7가지 실천과제들을 설정하고 전사에 이를 배포하여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소통 장벽 해소를 통한 직급 및 세대 간 원활한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_청년플랫폼_소통가이드라인.PNG

 

또한, 여성 직원으로 구성된 레이디 보드의 제안을 반영하여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들의 업무 공백 극복과 업무 적응력 

제고를 위해 ‘KDIC-리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습니다. 복직 1개월 전에 필요한 정보제공, 복직 시 조직 적응력 향상 교육 

및 복귀 지원 멘토링 등 복직 단계별로 필요한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터에 복귀하여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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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흔히 공기업은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관료제 사회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예금보험공사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내세우고 있는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나요?



2018년 9월 위성백 사장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돌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계십니다. 직원으로부터 경력 희망 경로, 건의사항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직접 받고 새로운 비전, 전략체계 및 조직개편 방안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도 토론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요. 옳다고 생각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적극 받아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창립 이후 최초로 조직문화 개선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문화팀'을 신설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해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기’ 등 관련 과제들을 실천 중에 있으며, 불필요한 업무관행 및 

프로세스 개선, 부서별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업무 다이어트 아이디어 발굴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꾸준히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수평적 소통문화를 위하여 앞서 언급한 ‘청년 플랫폼’, ‘레이디 보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확대하고,

 세대·직급 간 간극을 좁히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역 멘토링’을 도입하여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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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금보험공사는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유연근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예금보험공사는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차출퇴근제도,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를 

운용하여 개인의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차출퇴근 제도의 경우 기준 근무시간(9시~6시) 전후로 30분 출퇴근

 시간 조정을 활용하는 직원이 ‘18년 31%에서 ‘19년 70%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자녀 보육, 학업수행 등의 사유로 

근무시간 전후 1시간 출퇴근 시간 조정을 활용한 직원들도 ‘18년 19%에서 ‘19년 22%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일시적 업무 수요 증가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활용이 필요한 경우, 2주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탄력적 근로시간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여 PC-OFF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할 때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휴가는 완벽하게 재충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연차 촉진 

활성화 및 5영업일 초과 휴가를 장려하는 '재충전 휴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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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임신기 직원 일 2시간 휴게시간 부여, 임신기 6시간 단축근무 허용, 남녀 근로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3년 부여 등 출산, 육아기 직원을 위한 제도들이 잘 갖춰진 것 같아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도 사내 분위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근로자들도 많은데 

예금보험공사의 경우는 어떤가요?



제도가 있으나 활용이 어렵다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일 생활 균형 관련 제도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카드뉴스,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하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출산 관련 제도

 활용이 활발한데 여성의 육아휴직,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단축근무는 사용률이 100%입니다.

 

 


6. 육아휴직을 독려하는 회사는 많지만 육아휴직 후 복직까지 신경 쓰는 회사는 보기 드물죠. 

그렇기에 예금 보험공사의 ‘리턴십 프로그램’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무로 복귀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근로자 입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장기간의 육아휴직 이후 ‘휴직 전 업무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KDIC-리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적응 교육, 직무 연수 우선 지원 및 멘토링 등 밀착 케어를 받으며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 내에서 심리적 안정감 및 자신감을 회복한 것은 물론, 

업무 능력까지 향상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2019년 11월 리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윤진 선임조사역 / 예금보험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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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예금보험공사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더불어, 근무 혁신과 

워라밸 관련 제도 시행을 망설이는 기업들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예금보험공사는 집중 근무시간제 도입, 명확한 업무지시 가이드라인 정립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해 수립한 추가 과제들을

 앞으로도 적극 이행할 예정입니다. 실효성 있는 일·생활 균형 실천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일·생활 균형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WIN-WIN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라는

 긍정적 시각으로 꾸준히 이를 추진해 나간다면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유익한 결실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열린 소통의 문화,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의 문화 확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창의적인 업무 문화 구현. 

예금보험공사에서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하게 일하는 수평적 소통문화'는 직원의 목소리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관리자가 바라보는 조직과 직원이 바라보는 조직은 간극이 존재할 때도 있는데요. 특히, 구성원들의 연령이 다양하다면 

세대 차이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대들은 권위와 통제보다 소통과 합리성을

 따른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발적인 동기부여와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걸 이제는 모든 조직이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예금보험공사의 이야기가 또 다른 기업들에게 자극과 본보기가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 '마이 워라밸 다이어리'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인터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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