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Do

1. 정시퇴근제

불필요한 야근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몰입도저하, 피로 누적, 인력 유출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시에 퇴근하는문화가 자발적으로 자리 잡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제도를 만들어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퇴근 시간이 되면 퇴근하는 게 당연한데도 굳이 ‘정시퇴근제’라는 이름을 붙여 시행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매일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모든 직원이 함께 퇴근한다면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겠죠?

2. 3무데이

3무(無)데이는 특정한 날을 지정해 그날만큼은 세 가지를 하지 말자고 지정해둔 날입니다. 세 가지는 회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회의·야근·회식 없는 날로 지정하기도 하고, 야근·회식·약속 없는 날로 지정하기도 합니다. 이날만큼은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회의를 자제하고, 야근에 대한부담을 없애고, 회식으로 인한 연장근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3. 회식은 119

‘회식은 119’는 건전한 회식 문화를 위한 슬로건으로, ‘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 전에 끝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식에 관해 몇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식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날짜는 최소한 일주일 전에 공지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원하는 회식이 어떤 형태인지 의견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4. 문화형 회식

과도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기업들은 최근 생산적인 회식 문화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가장일반적인 것이 ‘문화 회식’인데요. 영화나 연극 또는 전시회를 함께 감상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특히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근에 주목받는 또 다른 형태는 ‘건강 회식’입니다. 야구, 농구, 축구 등 프로 경기 개최 시즌에 맞춰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거나 당구·포켓볼·볼링 등 여러 명이 즐길 수 있는체육 활동을 곁들인 회식을 말합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함께 응원하다 보면 팀워크도 생기고, 관람 후 경기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